많은 분들이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소화에 방해가 된다고 알고 계신 텐데요.

이유는? 바로 물이 위액을 묽게 만들기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분해할 수 없고

이로 인해 영양소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처음 음식을 먹었을 때부터 배설까지 걸리는 시간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3일이 걸리게 되는데요

이런 소화의 과정에서 과연 물이 방해가 될까요?

결론은... 식사 중 물을 마시는 것이

소화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는 물이 있건 없건 효소의 활동이 별 지장을 받지 않기 때문이며

물은 위장에서 20분이면 흡수가 되기 때문에

위액의 산도에도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습니다.

즉 고기와 물을 같이 먹거나, 국물 요리를 먹거나

소화에는 비슷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죠.

사실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단계만 놓고 보면

물은 오히려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물이 음식물을 부드럽게 만들고

식도를 쉽게 통과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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