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여직원은 연속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휴직 후 복귀 전에 심적 불안감에 29일에 글을 남겼다고 언급했습니다. 
A씨는 “기존에 글을 올린 사람은 우리 회사 신입사원이 맞다. 한 달간 교육과정 중 호감이 생겨 서로 많은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사건 당일에도 하루 종일 연락했고 그녀의 회식이 끝나길 기다렸다. 데려다 주는 길에 고백을 했고 같이 있고 싶다고 해 모텔로 가 성관계를 갖게 된 것”이라면서 “신상 정보나 관련 내용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건 조치를 취할 것이다.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니 아무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이글이 게시되자마자 인터넷 여론은 극명하게 갈렸는데요. 먼저 자신이 유리한 부분만 편집해 올렸다는 측과 자신이 있으니 저렇게 하는 것 아니냐는 측이 아주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A씨는 해당 사건 당시에 인사위원회에 의해 징계 해고 조치 됐는데요. 하지만 A씨가 이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고 2차 인사위원회에선 A씨에 대한 형사고소가 취하된 점을 고려해서 해고 조치를 철회했습니다. 그후 A씨는 타 부서로 이동했습니다. 현재 한샘 여직원 성폭행 사건은 현재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 송치되있습니다.
 
한샘은 이번 성폭행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자 공식 사과에 나섰는데요.
이영식 한샘 사장은 공식 입장문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도의적으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회사를 대표해 피해자, 피해자 가족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회사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샘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한 여직원에게 몇 번이나 성관련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방조에 가까운 대처를 보인 것은 회사 또한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대부분인 상황입니다. 또 누리꾼들은 청와대 게시판에 한샘 성폭행 사건에 대한 청원이 올라오자 큰 호응을 보이며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재수사와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