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강용석x도도맘 불륜 맞다. 4천만원 위자료 배상 판결

Posted by FACT 블로그
2018. 2. 2. 01:48 실시간 핫한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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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강용석 변호사에게 '도도맘' 김미나 씨와의 불륜 사실이 인정된다며 김 씨의 전 남편에게 4천만원의 위자료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김미나 씨의 전 남편 조용제 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2014년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낸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결과를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조용제 씨는 1일 자신의 SNS에 "제가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지난 31일 판결이 나왔다"며 "강용석 변호사의 혼인파탄 행위가 인정이 됐고, 4000만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법조인들 말로는 4000만원 위자료 판결은 재판부가 상대의 책임을 매우 위중하게 판단했다는 걸 의미한다고 한다"며 "물론 이 판결을 기쁘다고 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재판과정을 통해 아이엄마와 상대의 불륜 행위를 다시 떠올리며 제 손으로 직접 정리해야 했고 또 법정에 나가서 증언해야 했다"며 "가정은 산산조각이 났고, 저는 일반인임에도 여러차례 언론에 오르락 내리락하며 며칠밤을 쓰디쓴 가슴을 부여잡고 샜는지 모르겠다"고 그 동안의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조 씨는 "애들 엄마와는 헤어졌고, 부족한 아버지지만 아이들은 제가 키우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희 가족의 상처와 피해를 인정해준 재판부의 판단에 감사를 표한다.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비바람을 막아줄 바람막이가 되어 평생을 살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조 씨는 "강용석에게 한마디 남기고 싶다"며 "이번 주말 교회에 가시거든, 당신 아내와, 당신 자식 손잡고 꼭 한번 읍조려주시길 바란다. '남의 아내를 탐하지말라'라고 꼭해라. 명심하고 하긴 개버릇 남주겠냐마는 그래도 그거라도 해야지 사람언어 하고 살지.... 에고 알아들었냐 앞으로도 자주 보게 될것이다 법정에서"라고 덧붙이며 분노를 드러냈다. 

 

조용제 씨는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으로 대한스키협회 전임지도자이기도 하다. 조씨는 평창올림픽기간동안 한 매체의 스키종목 해설위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4년 강용석 변호사는 여성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와 불륜스캔들이 휘말렸다. 김 씨의 남편은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강용석은 자신의 불륜설을 제기한 김미나 씨의 남편 조 씨와 조 씨의 법률대리인 변호사를 검찰에 민형사 고소한 데 이어 자신의 불륜 스캔들 사진을 보도한 매체와 악플러 200여명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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