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배터리 교체 시작! "미국만 시작하고 한국은 감감무소식" 아이폰 집단소송 참여자 증가

Posted by FACT 블로그
2018. 1. 2. 12:41 실시간 핫한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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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애플이 구형 아이폰 배터리 교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주 공식 성명을 통해 애플은 사용자 몰래 아이폰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켰다는 사실을 인정한 후 1월 말부터 아이폰6 시리즈와 아이폰7 시리즈 등 보증기간이 끝난 아이폰의 배터리 교체가격을 79달러에서 29달러로 낮출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같은 애플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라앉지 않자 애플은 당초 일정을 한 달 앞당겨 구형 아이폰의 배터리 교체를 시행했으나 현재 미국에서만 진행되고 있으며 애플 코리아는 배터리를 3만 4천 원에 교체해주겠다는 공지만 올렸을 뿐 시행 시기는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애플이 아이폰 성능 저하 논란과 관련해 배터리 교체 방침을 밝힌 이후에도 집단 소송 참여자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집단 소송 참여자가 24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20일 “배터리 부족에 따른 갑작스러운 전원 꺼짐을 막기 위해 아이폰 속도를 제한했다”고 시인한 후 아이폰6 이후 제품의 배터리를 이달 1일부터 할인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서 1000조원 대의 집단소송이 제기되자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해 계획보다 빠르게 배터리 교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플코리아는 아이폰6 및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s 및 아이폰6s플러스,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SE 사용자에게 기존 10만원에서 6만4000원 싼 3만4000원에 배터리를 교체해주겠다고 공지했을 뿐 언제부터 가능한지 설명이 없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답변을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죄송하다”고만 답할 뿐 향후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1일 소송을 준비하는 법무법인 한누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소송참여 희망자 수는 21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소송 참여자를 모집하기 시작한 지 4일 만이다. 
 
이달 11일까지 소송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참여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을 상대로 소송이 제기됐거나 추진 중인 국가는 미국을 포함해 이스라엘, 프랑스, 한국, 호주 등 5개국이며 건수로도 15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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