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다양한 중독에 노출된 뇌, 질병으로 보고 치료해야 한다.

뇌는 몸의 모든 신체활동을 관장하는 콘트롤타워다.

그런데 어떤 것에 중독돼 버리면 뇌의 신경전달물질이 조절기능을 상실,

병적인 상태로 바뀌면서 그야말로 통제력을 잃고 우리 몸에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한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중독상태가 되면 뇌세포가 정상일 때보다 위축되고 부피가 줄어

기억력 저하부터 성격 변화, 판단력과 지각능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고 경고한다.

중독 자체를 개인의 의지나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뇌를 병들게 하는 뇌질환으로 인식해야하는 이유다.

일상 속 다양한 중독에 대해서 간단하게 애기해 보자면

먼저, 흡연, 니코틴에 중독되는 뇌질환이 있다.

프로포폴, 니코틴 등의 중독성물질들은 뇌의 보상회로, 즉 일명 쾌락중추를 강력하게 자극한다.

중독물질들이 보상회로를 자극하면 할수록 우리 몸은 그 물질을 더 추구하고 갈망하게 된다.

예컨대 담배에 한 번 손대면 쉽게 이별하기 어려운 이유도 바로 뇌가 니코틴에 중독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흡연 역시 니코틴에 중독되는 뇌질환의 하나로 보고

개인의 의지만이 아닌 약물치료 같은 의학적 도움을 통해 금연에 이르러야한다.

다른 중독으로 스마트폰 중독, 인터넷 중독이 있다.

인터넷 중독 역시 원인이 다양하지만 알코올이나 도박중독 같은 행위 중독처럼

선조체, 편도, 해마, 전두엽 등 뇌의 이상소견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중독은 우울증, 강박장애, ADHD 등의 정신과적질환과도 연관 있다고 보고돼

만일 이런 질환이 있는 환자일 경우 약물과 입원을 통해 치료를 시행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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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쉽고 자세하게 시청하기

https://youtube.com/shorts/cUEnD9_n1-Q?si=vrQMpeyD8O87Oi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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