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SBS 수목드라마 '리턴' 출연을 협의 중이다.

SBS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박진희가 '리턴' 최자혜 역으로 출연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협의중에서 승락한걸로 나왔습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7일 '리턴' 제작진과 의견 차이로 인한 갈등 탓에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에 SBS 측은 고현정이 연기했던 최자혜 역을 맡을 배우를 물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배우 고현정이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하는 초유의 상태가 벌어진 가운데, 고현정 소속사 홈페이지가 마비돼 눈길을 끈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 공식 홈페이지는 8일 오후 7시경 일일 데이터 전송량 초과로 마비된 상태다. 더불어 SBS '리턴'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고현정 하차 반대 관련한 글이 올라오면서 설왕설래하고 있다

이는 고현정과 '리턴' 메인 연출자 주동민 PD와의 불화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려 접속조차 불가능한 것으로 '리턴' 공식 홈페이지 내 시청자 게시판 역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

한편 고현정 측은 8일(오늘) 오전 '리턴'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 이에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